이사장 동정 Chairperson Activities
김수관 이사장의 최근 소식을 알려드립니다."동문 유대감 강화·지역발전 등 총력"
김수관 대표원장이 지난 17일 광주동신고등학교 총동창회 제23대 회장에 취임했다. /광주동신고등학교 총동창회 제공
김수관 상무 수(秀)치과의원 대표원장(재광해남군향우회 회장)이 지난 17일 광주동신고등학교 총동창회 제23대 회장에 취임했다.
김 회장은 이날 광주 서구 상무지구 한 웨딩홀에서 열린 동신고 총동창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에서 22대 조영종 회장에 이어 23대 회장직을 물려받았다.
김 회장은 "올해 동문과 재학생이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우리 동창회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며 "재학생들의 방학 기간에는 동문 기업체 탐방과 스포츠 경기 단체 관람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동신장학문화재단을 통해 더 의미가 있는 장학금 수여식을 준비하고 있다"며 "재경동문회, 지역동문회는 물론 동신포럼, 산악회, 범두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동문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동창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회장은 지난 2007년 사망 생명보험 5천만 원 가입과 동신장학문화재단 3천400만원 기탁 등 지금까지 1억여 원을 기부하면서 모교사랑에 앞장서고 있다.
김수관 광주동신고등학교 총동창회 제23대 회장이 지난 17일 총동창회 장학금 1천만원을 지원했다. /광주동신고등학교 총동창회 제공
김 회장은 지난 1989년부터 36년 동안 국내외 의료봉사를 비롯해 12개 기관에 3억 원의 유산기부뿐만 아니라 현재까지 1천850회의 기부 및 봉사활동을 펼친 결과, 수혜자 수가 55만여 명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개인 기부액만 21억 원에 이른 데다 국내외 치과 치료 봉사, 무료 임플란트 수술 지원, 장학금 지원, 돌봄이웃 긴급의료비 지원 등 누적 사회공헌활동 후원금이 31억 원으로 꾸준한 후원 및 봉사활동을 통해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고액기부자 모임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아너소사이어티’ 를 비롯해 대한적십자사의 ‘레드크로스아너클럽’,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그린노블클럽’, 유산기부자모임의 ‘그린레거시클럽’ 등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조선대학교 치과병원장과 치과대학장, 대외협력처장 등을 지낸 김 회장은 세계 3대인명사전에 23년 간 모두 등재되고 있다. 그는 대한국제임플란트학회장,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장, 대한턱관절협회장, 대한치과감염학회장, 대한레이저치의학회장 등 전국 규모 5개 학회장을 최연소로 역임하기도 했다.
/박준호 기자 bj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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