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423] 광주 '고려인어린이합창단'을 돕기 위한 일일찻집 열려, 오아시스뉴스

광주 '고려인어린이합창단'을 돕기 위한 일일찻집 열려

광주 '고려인어린이합창단'을 돕기 위한 일일찻집 열려

- 사단법인 자평,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1지구, 동광주라이온스클럽, 국제로타리클럽 3710 지구 후원

 

오아시스뉴스 이상화 국민기자

 

고려인어린이합창단(운영위원장 김수관)이 주관하고 사단법인 자평과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1지구, 국제로타리 3710지구가 후원한 '고려인어린이 합창단을 돕기 위한 일일찻집' 행사가 2025년 4월 23일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카페홀더 교통공사점'에서 열렸다.

우리의 소중한 이웃이자 친구인 고려인어린이 합창단을 돕기 위한 행사로 의미가 남달랐다.


광주 '고려인어린이합창단'을 돕기 위한 일일찻집 행사모습 (사진=이상화 국민기자)
2017년 창단한 고려인어린이합창단은 현재 중앙아시아 7개국 출신 고려인동포 자녀 25명으로 구성 되었으며 어린이합창단의 활발한 활동이 널리 알려지자 2022년 10월 김수관 광주 상무수치과 대표원장이 운영위원회를 구성한 후 체계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운영위원은 위원장 김수관 상무수치과 대표원장을 비롯한 정길종, 박덕아, 김미숙, 황인원, 위은희, 김선옥, 김성준, 박정아, 임시호, 박정아 위원외 여러 봉사자가 참여하고 있다.


고려인어린이합창단 공연모습 (고려인마을 제공)

고려인어린이합창단 공연모습 (고려인마을 제공)
 

행사 참가자들은 1인 1만원의 티켓을 현장에서 구매하여 커피 등 차와 다과를  서로간 나누면서 고려인마을 어린이들이 꾸준히 합창활동을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작은 정성들을 모아 나갔다. 

이 날 행사는 고려인어린이합창단 위원장과 사단법인 자평 이사장을 겸하고 있는 김수관 원장(상무수치과 대표원장)이 1일 점장으로 나서 손님들을 맞았으며 이를 축하하고 응원하기 위해 개인별 단체별 방문객들이 모여 들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1지구 동광주라이온스클럽 임현용 회장(사진 왼쪽) 과 김수관 원장 (사진=이상화 국민기자)

광주 '고려인어린이합창단'을 돕기 위한 일일찻집에서의 감사장 (사진=이상화 국민기자)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1지구(총재 김연호)는 고려인어린이합창단 단복구입을 위해 350만원을 후원했다. 한편 사단법인 자평도 봉사금을 더해 행사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손님맞이에서부터 물심양면 힘을 보탠 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착용한 조끼의 색감은 자연의 푸르름을 상징하듯 차분히 빛을 내며 분위기를 돋우었다.


광주 '고려인어린이합창단'을 돕기 위한 일일찻집 행사모습 (사진=이상화 국민기자)

광주 '고려인어린이합창단'을 돕기 위한 일일찻집 (사진=이상화 국민기자)
김수관 위원장은 "바쁜 시간을 쪼개어 1일찻집을 찾아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 드립니다. 십시일반 모아지는 저희들의 정성이 나라를 잃고 시베리아 벌판에서 살아남아야 했던 우리의 동포 고려인들이 당당히 대한국민으로써 정체성을 찾아가고 이러한 민족의 얼을 계승해 나갈 고려인어린이들에게 희망의 등불이 되어 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 드립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광주고려인마을은 광산구 월곡동 일대에 자리잡고 있으며 2002년 6월 신조야 대표가 어려움에 처한 고려인 동포들을 사적으로 조금씩 돕기 시작한 것이 현재에 이르렀다.

 

광주고려인마을 홈페이지

https://www.koreancoop.com/

출처 : 오아시스뉴스(http://www.oasis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