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장 동정 Chairperson Activities
김수관 이사장의 최근 소식을 알려드립니다.국내 귀환 고려인동포들의 안정된 정착을 지원하고 고려인선조들의 고귀한 얼을 이어받기 위한 고려인 지원단체인 고려인동행위원회가 마침내 출범했다.
지난 1월 11일 오후 6시 30분 광주고려인마을 청소년문화센터에서 가진 출범식에는 광주지역 각계 인사 5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많은 지역사회 인사가 참여해 출범한 고려인동행위원회는 "고려인동포들의 법적 지위 확보와 안정적인 국내 정착을 위해 시민적 지원체제를 조직화하여, 상시적이고 자율적으로 ‘고려인 동포와 함께 어울려 사는 광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치과의료지원단장으로 김수관 조선대치과병원장과 부단장으로 유재식 조선대 치과대학 교수를 각각 선임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에 따라 위원회는 제도개선사업으로 고려인특별법 개정안 처리촉구 청원운동과 고려인종합지원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법률구조와 의료지원을 위해 봉사단을 조직 정기적인 봉사활동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지역주민과 상생협력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고, 지역 종교계와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협력사업을 진행하며, 고려인관련 컨텐츠를 제작과 보급활동을 통해 고려인의 이해증진과 소통을 위한 협력사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 밖에도 위원회는 청소년미래지원사업과 고려인역사마을 조성사업도 진행해 광주고려인마을을 역사와 문화, 민주, 인권, 평화가 공존하는 광주의 새로운 명소로 가꾸는데 지혜를 모아나갈 계획이다.
박용수 위원장은 "고려인동행위원회 출범를 통해 국내 귀환 고려인동포들의 잃어버린 권리회복은 물론 안정된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돼 기쁘다." 며 "특별한 관심을 갖고 위원회에 참여해 주신 각계 인사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