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장 김수관, 자평(子平)교직원가족장학금 4천만원 기탁

이사장 김수관(사단법인 자평)은 5월 15일 조선대학교 발전기금 모금사업에 자평(子平)교직원가족장학금으로 10년 동안 총 4000만원을 기탁하기로 약정했다. 학기별 2명의 교직원가족 학생에게 장학금이 지급된다.

김 이사장은“조선대학교 교직원 자녀들에게 선진화된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시대 지역사회 발전의 소중한 일꾼으로 성장하여 모교의 명예를 드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2016년 재임 20주년을 맞이하는 그는 조선대 출신으로 지난 1996년 조선대 강단에 임용된 후 경제적인 문제 때문에 학업이 어려운 학생들과 제자들을 위한 자평장학금 기탁 등 학교 발전기금 모금사업에 도움이 되고자 노력해 왔다. 또 국내·외에서 자평(子平)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제자들과 함께 기부의 즐거움을 함께함으로써 조선대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김 교수는 2007년 11월 2억1000만원을 모교에 장학금으로 기탁한 바 있으며, 이 가운데 1억1000만원은 본인 사망 시 수혜자로 조선대를 약정하는 종신보험에 가입해 20년 동안 기탁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