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5. 11] 고려인 마을에서 무료치과 진료 봉사

무료봉사 활동은 10여전 부터 광산구 월곡동에 거주하는 2천여명의 고려인 마을 주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새날학교에서 치과진료와 예술 봉사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김수관 조선대 치과대학원 교수 등 다문화 봉사단체와 함께 정기적으로 매월 봉사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고려인 마을주민들을 위한 색소폰와 오카리나 연주, 시 낭송, 국악공연 등도 펼쳐졌다.

금번에 고려인 마을에 진료 봉사를 하게 된 것은 지난 1938년 스탈린의 강제이주정책으로 중앙아시아를 떠돌던 유랑민 고려인 2천여명이 살길을 찾아 국내에 입국 광주 광산구 월곡동에 정착했다는 소식을 듣고 참여하게 되었

으며, 이러한 따스한 손길이 고려인 동포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