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부터 16차례 기부

김수관 광주상무수치과 대표원장이 지난 22일 5개 단체 및 시설에 ‘사랑의 콩나물’ 250상자를 전달했다. /광주 상무수치과 제공
광주 상무수치과는 김수관 대표원장(사단법인 자평 이사장)이 소설(小雪)에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2일 5개 단체 및 시설에 ‘사랑의 콩나물’ 250상자를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서구 서빛마루시니어센터, 남구 분도와안나 개미꽃동산, 북구자원봉사센터,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광주전남지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019년부터 시작해 이날 16번째로 사랑의 콩나물 나눔 전달을 한 김 원장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작은 도움이나마 되고 싶어 콩나물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콩나물을 전달받은 북구자원봉사센터 홍점순 소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나눔을 실천해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북구 각 동 자원봉사캠프를 통해 필요한 주민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원장은 현재까지 개인 기부액만 17억9천만원에 이른다. 특히 매주 화요일 고려인마을 치과진료를 하는 등
국내외 치과치료 봉사, 무료 임플란트 수술 지원, 장학금 지원, 돌봄이웃 긴급의료비 지원 등을 포함하면
누적 사회공헌활동 액수는 27억원에 달한다. 봉사 횟수만 해도 1천1회, 수혜자 수 40만명이 넘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