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1003] [고려방송] 사단법인 자평·㈜와이제이에프엔씨, 추석 맞아 양말 300켤레 기증

-광주이주 고려인동포들에게 따뜻한 나눔 전해

사단법인 자평(이사장 김수관, 상무수치과 대표원장)은 지난 2일 추석 명절을 맞아, 주식회사 와이제이에프엔씨(대표 오영준)의 후원으로 광주이주 독립유공자 후손 고려인동포들을 위해 양말 300켤레를 기증했다.

㈜와이제이에프엔씨는 2024년 8월 광산구에 문을 연 생활용 섬유제품·의복 전문 도매업체로, 개업 초기부터 소외계층 지원에 앞장서 온 사회적 기업이다. 이번 기증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뜻깊은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사단법인 자평(이사장 김수관, 상무수치과 대표원장)은 지난 2일 추석 명절을 맞아, 주식회사 와이제이에프엔씨(대표 오영준)의 후원으로 광주이주 독립유공자 훗혼 고려인동포들을 위해 양말 300켤레를 기증했다./사진=고려인마을 제공

김수관 이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의 발걸음을 따뜻하게 덮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자평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수관 이사장은 1983년부터 현재까지 40여 년 동안 꾸준히 국내외 치과 의료봉사와 장학금 지원, 기부 활동을 이어오며 나눔과 섬김의 삶을 실천해왔다.

특히 2012년 설립된 사단법인 자평을 통해 저소득 가정, 다문화 가정, 장애인 가정, 고려인마을 주민 등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양말 300켤레 기증은 추석의 풍성함을 함께 나누고, 조상의 땅으로 돌아온 독립유공자 후손 고려인동포들에게 희망과 온정을 전하는 소중한 선물이 되었다.

고려방송: 안엘레나 (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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